아이들의 목소리로 더 살기 좋은 부평을 만들어요
-부평구, 2025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실시-
2026-01-27 <발행 제358호>
부평구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인지 알아보기 위해 「2025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진행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아이들의 권리와 행복이 도시 정책에 얼마나 잘 담겨 있는지를 평가하는 개념으로, 이번 조사는 아이들의 생활과 권리가 지역 정책에 얼마나 잘 반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취재기자 김지숙
조사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검수기관에서 맡아 신뢰성을 높였으며,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이들의 일상과 밀접한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와 보호자가 직접 느끼는 생활 만족도와 부평구의 행정서비스에 관한 생각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사는 2025년 11월,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돼 아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 4~6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나이의 아이들이 참여했으며, 보호자와 아동 관련 기관 관계자도 함께 의견을 더했다. 장애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 등 다양한 아이들의 목소리도 조사에 담겼다.
조사에는 총 1,57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약 70%가 아동이었다. 조사 결과, 아이들은 가정환경 영역에 대해 가장 만족하고 있었으며, 참여와 존중 분야는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의 행정서비스에 대해서는 6개 전 영역이 1점 범위에서 고르게 득점이 분포됐으며 상대적으로 교육환경 분야가 높게 나왔다.
특히 2023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부평구가 아동친화적인 도시라고 느끼는 정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 지역 환경과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2025년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회의」에서도 공유됐다. 회의에는 부평구 아동, 아동 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모여 조사 결과를 함께 살펴보고, 앞으로 더 나은 아동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여한 아동참여위원들은 “아이들이 직접 의견을 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라고 입 모아 말했다.
부평구는 이번 조사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계속 만들어 갈 계획이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