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 웃음과 활력을 선사하다 ‘청춘밴드’와 ‘하와이안 훌라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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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발행 제354호>
2023년 3월,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에서는 박수창 회장을 중심으로 김성주(색소폰), 박희녀(드럼), 정태홍(기타), 김재은(보컬), 최경하(하모니카) 등 6명의 음악 동호인이 모여 '청춘밴드'를 결성했다. 모두 악기 연주 경험이 풍부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청춘밴드는 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1월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취재기자 이성진
청춘밴드는 주로 사회복지시설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음악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단원들은 “장애인들이 오히려 더 밝고 맑은 모습으로 다가와 우리가 더 많은 감동과 에너지를 얻는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경험은 청춘밴드가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부평구 관내 요양원에서는 매월 2~3회 정기 공연을 펼치며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우리가 있는 곳은 ‘노치원’이다. 유치원이 어린이들의 공간이라면, 여기는 노년을 위한 공간이다.”라며, 재치 있는 표현으로 공연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했다.
공연의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하와이안 훌라 댄스’ 팀과의 협업이다. 하와이안 훌라 댄스팀은 배연희 회장을 중심으로 한 11명의 여성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4월 1일부터 요양원을 매월 2회 방문해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팀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함께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활기찬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댄스팀 관계자는 “청춘밴드와 함께하는 무대가 너무나 즐겁고 보람차다.”라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감동과 에너지를 받고 간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밴드는 더욱 풍성한 공연을 위해 전자 오르간 연주자를 모집 중이다. 단원들은 “전자 오르간이 더해지면 리듬감 있는 무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 큰 활력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단원의 빠른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 청춘밴드 ☎ 010-3078-9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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