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역 ‘시민라운지365’
-문화와 독서가 만나는 열린 서재-
2025-11-25 <발행 제356호>
부평구청역에 가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인천교통공사가 조성한 고객 쉼터 ‘시민라운지365’. 역사를 오가며 누구나 들러 문화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소개한다.
취재기자 배천분
‘시민라운지365’는 2025년 시민참여 공모에서 선정된 역사 내 공간 활용 우수 아이디어를 반영해 기존 고객 쉼터를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인천문인협회, 인천교통공사, 신트리도서관과 일반 시민이 책을 무료로 기증하며 공간 조성에 참여했다. 열린 서재는 시민 누구나 365일 자율적으로 책을 읽고, 기증하고,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는 책 공유 공간이다.
방미순(삼산1동) 씨는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잠시 휴식 공간으로 쉼터에서 책을 만나 무척 반가웠다. 시집을 읽으며 계절의 감각을 느끼고 학창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 새로워 좋았다.”라며, “오가면서 많은 주민이 이곳에서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곳은 전자기기 사용이 자유로운 스마트 쉼터와 책을 자유롭게 읽고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서재로 구성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여는 1인 1권만 가능하며, 1개월 이내에 다시 꽂아두면 된다.
인천문인협회 임봉주 회장은 “시민라운지365 조성으로 많은 시민이 책을 가까이하며 지하철 이용 시 잠시 쉬어가면서 문화생활을 즐기면 좋겠다. 인천문인협회에서 꾸준히 발간되는 회원 작품집과 계간지 「학산문학」을 무료로 기증할 계획이다.”라며, 부평구가 책을 읽고 문화를 공유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공간을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시민라운지365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