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사랑지역아동센터 오케스트라’ 야외 음악회
-음악으로 꿈을 향해 힘찬 비상-
2025-11-25 <발행 제356호>
지난 10월 25일, 삼산동 분수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사랑스럽고 뿌듯함을 주는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렸다. ‘힘찬 비상’이라는 타이틀 아래 펼쳐진 이번 야외 음악회에서는 서로사랑지역아동센터 소속 초·중·고등학생들이 준비한 40여 곡의 연주와 노래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취재기자 김혜숙
한 곡 한 곡 연주될 때마다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주말의 여유로움과 가을의 낭만을 더해주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아동들이 6년 동안 쌓아온 연주 실력과 지도 교사들의 땀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음악회의 결정판이었다. 특히 악기를 배우지 않는 친구들까지 함께 즐기며 응원하는 모습은 마치 축제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연주회는 초등 2학년 김 봄 양이 부른 ‘너는 꽃이야’로 막을 열었다. 무대에 선 김 봄 양은 ““무대 위에 서니까 많이 떨렸고 부끄러웠어요.”라고 말했지만, 무대 위에서 밝고 귀여운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로사랑지역아동센터(갈산동 소재)는 1998년 ‘서로사랑공부방’으로 출발해 현재까지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아동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보호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아동이 스스로 변화하는 힘을 길러주는 ‘꿈 키움 자람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학습과 문화, 정서적 성장을 경험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센터는 아동의 특성과 재능을 존중하는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본 학습 외에도 영어·수학 학습, 미술 수업, 탁구와 같은 체육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가장 큰 성과를 보이는 프로그램은 악기 교실과 오케스트라 활동이다. 악기 수업은 전문 강사와 함께 주 2회 진행되며, 굿네이버스 재단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6년간 꾸준히 이어졌다.
매년 열리는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외부 콩쿠르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쌓고 성취를 경험하며, 장차 진로를 실천하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부평구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지역사회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황성은 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과 끈기를 보여주는 무대이자, ‘음악으로 꿈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른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비전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아동들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에는 희망과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