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 ‘도시 기록법: 우리가 부평을 기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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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발행 제355호>
부평역사박물관은 2025년 9월 23일부터 2026년 6월 21일까지 특별기획전 ‘도시 기록법: 우리가 부평을 기억하는 방법’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글, 그림, 사진, 음악 등 네 가지 방식으로 부평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한 여덟 명의 ‘도시기록자’가 참여했다.
취재기자 이순애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부평 토박이’ 조기준이 남긴 부평의 역사 기록과 1970년대 열악한 노동 현실을 담아낸 공단 노동자 류동우의 자전적 기록을 통해 부평의 역사적, 사회적 관점을 조명한다.
2부에서는 ‘동네 화가’ 이진우가 캔버스에 담아낸 동네 풍경과 ‘웹툰 작가’ 김민재가 그린 골목과 시장 등 일상의 장면을 통해 변화하는 생활을 예술적으로 보여준다.
3부에서는 ‘사진가’ 유광식이 포착한 부평의 평범한 일상과 ‘건축가’ 도미이 마사노리가 조사·연구한 부평 영단주택 자료를 통해 도시 공간의 변화를 조명한다.
4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강현구가 사라져 가는 달동네를 기억하며 만든 곡과 인디록밴드 ‘빛과 소음’의 리더 이태호가 성장한 부평 이야기를 담은 곡을 통해 리듬 속에 살아 숨 쉬는 부평을 발견한다.
부평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넘어 공감할 수 있는 도시 발전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앞으로 지역의 기억을 어떻게 기록할지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한편, 부평역사박물관은 부평 지역의 근대 및 현대 향토 사료 5,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지상 1층에는 이번 특별기획전 외에도 기증 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있으며, 2층에는 부평 역사실, 농경문화실, 어린이 상설 체험교실, 화랑과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는 약 9개월간 진행되며, 부별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과 연계 교육 프로그램, 음악회도 함께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 시 : 09:00~18:00(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당일, 1월 1일 휴관)
주 소 : 부평구 굴포로 151(삼산동)
관 람 료 ; 무료
문 의 : 부평 역사박물관 ☎ 032-515-6474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