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성장하는 모두의 쉼터, 늘푸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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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발행 제357호>
부평역 인근에 자리한 ‘늘푸른도서관’은 아담하면서도 알찬 구성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출 반납 데스크 옆에는 북 큐레이터 된 그림책들이 가지런히 전시돼 눈길을 사로잡고, 1만여 권에 달하는 소장 도서는 3중 슬라이드 서가에 정돈돼 이용자를 기다리고 있다.
취재기자 정복희
늘푸른도서관은 월평균 170여 명이 찾고 있으며, 한 달 평균 500여 권이 대출될 만큼 이용률도 꾸준하다. 독서동아리 ‘행복한 책수다’, ‘잉글리쉬리딩클럽’, ‘사랑이음’, 뜨개질 동아리 등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 역시 다른 작은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인력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인력센터 파견과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2012년 1월 개관 이후 이용자 수는 점차 증가해 도서관 활성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
2년째 도서관을 담당하는 장혜진 복지사는 “영유아 아이들의 프로그램과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30여 개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연 2회 입고되는 희망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신간 도서도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중부어린이집 아이들이 월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대출과 열람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도서관 이용에 익숙해진 점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설명했다.
공과대학 재학 중인 학생 봉사자가 수학 도움이 필요하던 어린이에게 공부를 가르쳐 준 일화는 학부모와 이용자들 사이에서 한동안 따뜻한 이야기로 회자하기도 했다.
최근 늘푸른도서관 명판을 새롭게 부착하며 더 많은 주민에게 도서관을 알리고 있다는 장혜진 복지사는 “도서관과 복지관이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모임 공간으로, 책과 함께 관계를 형성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늘푸른도서관
주소 : 부평구 경원대로1418번길 13(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4층)
문의 : ☎ 032-528-4020
이용시간 : 월~금 13:00~18:00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