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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편히 이동하는 마을, 동네 변화 이끄는 ‘가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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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발행 제3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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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마을 곳곳을 누비며 누구나 이동하기 편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활동해 온 동아리 ‘가온누리’가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휠체어 이동이 편한 가게를 발굴하고, 이동이 불편한 시설을 개선하도록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금까지 만들어낸 개선 성과는 수십 건에 달한다.

 

취재기자 김혜숙

 

‘가온누리’는 삼산복지관에서 2014년에 시작된 동아리로,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목표로 출발했다.
2019년부터 새롭게 전개된 활동에서 회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지역 내 불편한 시설과 잘못 설계된 공간을 직접 발굴해 주민의 힘으로 재정비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15명의 회원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정기적으로 모여 불편한 곳을 조사하고 개선을 제안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거둔 대표적 성과로는 버스정류장 위치 이전, 휠체어 이용자와 보행 주민 이동 불편 해소, 휠체어 출입 가능 가게 발굴 등이 있다. 특히 30여 곳의 가게에 픽토그램(그림문자) 스티커를 부착해 누구나 출입 가능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또한 잘못된 건널목 턱, 안내 오류가 있는 점자블록, 파손된 보도블록, 가로수 뿌리로 인한 보행 방해 등 다양한 문제를 조사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실제 정비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끌어냈다.
가온누리의 중심 회원인 김춘수·이애영·정용기 씨는 “이동이 불편한 곳을 직접 발굴하고, 새롭게 정비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편리하게 바꿀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살기좋은 삼산동 만들기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민의 실천과 참여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가는 가온누리는 함께할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다.

 

■ 참여 문의 가온누리 ☎ 032-529-8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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