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2동, ‘시간을 걷는 철길정원’에서 특별한 봄을 만나보자
--
2026-01-27 <발행 제358호>
산곡2동 ‘철길정원’은 방치된 철길 공간을 지난 2023년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한 도시정원이다. 올봄에는 ‘시간을 걷는 철길정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더 새롭게 단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취재기자 김혜숙
산곡2동 철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봄에는 군용 철길이 지닌 과거의 역사성과 현재의 일상을 연결하여, 시간의 흐름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철길 주변으로 풍차형 포토존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남기고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청보리와 갖가지 야생화(수레국화, 양귀비)가 정원을 물들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의 정취를 전할 것이다.
이곳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 속 정원이다. 지난 2023년에는 철길정원 마을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을 통해 블록정원 6개소를 조성했다.
‘우리동네 철길따라 마을정원학교’도 지속해서 운영해 왔다. 올해는 도시농업 단체와 연계한 자율봉사·정원돌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간을 걷는 철길정원’은 ‘예쁜 정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정원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어르신에게는 건강을 위한 산책 공간이 되고, 청년들에게는 사진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며,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실이 된다.
올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은 누구나, 철길정원에서 특별한 하루를 경험해 보시길 권한다.
위치 부흥로 일원(철도용지)
※ 산곡동 247-8, 246-28, 246-4, 288-1 외 7필지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