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평구청 아나운서 전해별입니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 따뜻한 소식이 가득한 3월 둘째 주 소식입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부평구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가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개청식을 열었습니다.
지난 7일 열린 개청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신축 청사는 연면적 약 5000㎡ 규모로, 민원실과 주민자치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생활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민원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청사는 삼산대보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기부채납으로 마련돼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에 큰 의미를 더했습니다.
차준택 구청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양질의 행정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요구를 반영한 건강관리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 주민들의 소통 공간과 함께 민원 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뉴습니다. 부평구는 지난 6일,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 약정 체결식을 열고 최종 선정된 8명의 청년 창업가와 지원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생애 최초 창업자를 위한 '최초지원 분야'를 신설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선정된 창업가들은 업종과 사업 규모에 따라 최대 1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습니다. 이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과 홍보, 네트워킹 기회 등 창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인데요.
부평구는 지난 2019년부터 청년 창업 기업 17곳을 지원해왔고, 이 중 11곳이 5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하며,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평구는 오는 상반기 안에 최초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인데요. 청년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됩니다.

1.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모한 '2025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평구 청소년 수련관의 '플레이E락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14세에서 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2. 갈산1동이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아산베스트내과의원과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매월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 5명을 선정해 건강검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차량 지원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3.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 및 청소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We로 드림' 4기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We로 드림'은 부평구 주민들의 정신건강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활동하는 청년 자원봉사자로, 4기는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됐는데요. 이들은 12월까지 온라인 홍보활동과 정신건강 증진 교육,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평구가 다가오는 여름의 싱그러움을 기다리며 부평구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여름편 부평구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합니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인천시 소재 직장의 근무자시라면 누구나 4월 3일까지 응모 가능한데요.1인 세 편까지 30자 이하의 글귀로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해주시면 됩니다.
아, 이번 여름 문안부터는 인용 문안은 제출이 불가하니, 여러분의 창의적인 문안으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올해부터 길어진다는 여름이 길어진다고 하는데요.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시 하수역류로 인한 가옥의 침수 등 여러분의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지하, 또는 반지하 가구 및 상가 등에 부평구가 침수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해드립니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세입자는 건물 소유주의 동의가 필요한데요. 신청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신청서 작성 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시면 됩니다. 큰 비가 내리기 전에 미리 대비하시기 바라며,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청 도로과 하수팀 또는
각 행정복지센터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책으로 행복한 도시, 책 읽는 부평' 부평구에서는 해마다 부평구민 모두가 함께 읽을 책을 정해서 읽고 소통하는 '책 읽기 캠페인'을 진행중인데요. 올해에도 부평구민 여러분들의 투표로 대표도서가 선정됐습니다.
바로 김선미 작가의 '비스킷' 인데요. 비스킷의 주인공 '제성'은 청각 관련 질환으로 인해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보이지 않게 된 '비스킷'이라 불리는 사람들을 찾아내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그저 발견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그들을 보이지 않는 투명한 벽 너머에서 우리의 세계로 다시 끌어오죠.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는 도서 비스킷. 우리 부평구민이 직접 뽑은 도서라 더욱 뜻깊은데요. 여러분 모두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마음이 훈훈해지는 비스킷을 읽어 보는 건 어떠신가요?
오는 3월 26일 이 '비스킷'의 김선미 작가님을 만나볼 수 있는대표도서 선포식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뉴스 마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