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news 14회
등록일 : 2021-04-19 / 조회수 : 943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함께 소통하고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 부평,
4월 셋째 주 부평뉴스입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부평구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의 밑바탕이 완성됐습니다. 구는 지난 1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복원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습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사업비 약 566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부평구청까지 약 1.2㎞ 복개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사업과 더불어 구는 부평동 일원의 하수도 재정비사업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구는 ‘자연과 이야기하면서 걷고 싶은 하천 굴포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와 연계한 도심 속 작은 휴식지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또 복개구간 철거를 통해 옛 물길을 복원하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굴포천 곳곳에는 주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들이 속속 만들어질 예정인데요. 문화광장으로 활용할 주민참여마당을 비롯해 징검다리, 전망테라스, 수변쉼터마당 등이 조성됩니다.
특히 대체 주차장 문제 관련해서는 복원 공사 기간 중 캠프마켓 부지와 굴포천 우안, 개방주차 등으로 주차 공간 658면을 확보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목표입니다.
차준택 구청장은 “굴포천 복원을 통해 도시재생을 촉진하고, 부평이 생태·경제·문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한 ‘망백의 기부천사’가 있습니다. 92세의 고인순 할머니가 행정안전부의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부평구 고인순 할머니를 비롯해 총 6명을 코로나19로부터 지역과 주민을 지킨 4월의 ‘우리동네 영웅’으로 발표했습니다. 행안부는 매월 17개 시·도와 함께 ‘우리동네 영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영웅’은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로부터 묵묵히 주변 이웃을 지킨 감동사례를 공유, 거리두기 등으로 단절된 지역 공동체 유대를 회복하고, 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평구 부평1동에 거주하는 고인순 할머니는 이미 부평지역에서 널리 알려진 분입니다. 할머니는 지난 1992년부터 직접 된장과 고추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20여 년 동안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6년 제1회 행복나눔인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에는 소중한 용돈 50만원과 마스크 11장을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기초연금을 모은 100만 원을 수재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작지만 큰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고령의 고인순 할머니는 현재에도 직접 담근 된장을 이웃에게 전하는 등 나눔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요. 할머니는 오히려 “구청에서 좋은 소식을 전달받아 정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부평구와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는 부평구 공영텃밭에서 토종씨앗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폐건전지와 토종씨앗 3종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폐건전지 교환으로 환경도 보호하고, 작은 실천으로 초록지구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듯 하네요.
https://www.icbp.go.kr/main/bbs/bbsMsgDetail.do?msg_seq=16685&bcd=report
부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노인 가구 대청소 지원
부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쓰레기가 가득 쌓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습니다.
혼자 대청소를 하기 어려운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닿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돼 정말 다행입니다!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 탈(脫)플라스틱 캠페인 고고 챌린지 동참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기 위한 ‘고고챌린지’에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함께 합니다.
센터는 ‘배달음식 줄이Go! 집밥 늘리go!'라는 문구로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는데요. 우리도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줄이는 고고챌린지에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5월 1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위반 과태료가 일반도로 대비 3배로 상향됩니다.
불법 주정차시 승용자동차는 12만원, 승합자동차는 1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주정차 금지구역에 포함돼 주정차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모두가 함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신중년을 위한 ‘5060 부평인생학교’ 7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7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되는데요.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시대변화를 이끄는 5060세대 3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진행됩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4월 23일은 독서 출판을 장려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날을 ‘책 드림 날’이라고 부르는데요.
책 드림은 ‘책을 드린다’라는 뜻과 함께 영어 'Dream'이 합쳐져서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는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책 드림 날’을 맞이해서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책 한권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모두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