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NEWS 10회
등록일 : 2020-03-09 / 조회수 : 1657
부평구,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지역사회 배려 참여와나눔 더불어사는 3월 둘째주 부평뉴스입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봄 기운이 시작된다는 입춘이 지났지만 따스함을 느끼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부평구에서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힘을 보태기 위한 ‘지역사회 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정성껏 눌러쓴 손편지와 함께 새빨간 돼지저금통이 갈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습니다.
50대로 추정되는 익명의 한 남성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과 장애우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손편지와 함께 수년간 저금한 저금통을 기부한 것입니다.
손편지에는 마스크 개인구매가 어려워 직접 구매해 드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전했습니다.
또한, 최근 부평구청에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을 소개하고 싶다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김 씨는 “부평구 삼산1동의 한 아파트 상가임대인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건물 임대료를 3개월간 30%씩 낮춰주기로 했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퍼지길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평문화의 거리 상인회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섰는데요. 상인회는 지난 달 28일, 방역을 실시하는 공무원들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마스크 250장을 구청에 기탁했습니다.
구 관계자는 “문화의 거리 상인회에서 마스크를 확보하는 대로 부평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추가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며, “코로나19로 경제활동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사회의 배려가 이어져 가슴이 따뜻해 졌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인천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세웠습니다. 자신의 차 안에서 검사 접수부터 검체 채취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는‘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를 지난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시는 시민들의 불안감과 병원 내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해 본인의 차안에서 안심하고 진료를 받는 방식을 마련했습니다.
‘드라이브스루’방식의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은 바이러스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검사 접수, 문진표 작성, 체온측정, 의사진료 그리고 검체 체취까지 일련의 과정이 차량 탑승상태에서 이뤄집니다.
더불어 모든 감염원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형모니터를 통한 검사 안내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의료진과의 소통으로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는 선학경기장 주차장 내 2개소가 설치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고 총 28명의 의료진이 2교대로 근무하며, 향후 수요 요구도에 따라 증가해나갈 예정입니다.
3월입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찾아왔지만, 여느 때처럼 마음껏 즐기기는 어려운 요즘인데요. 많은 분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셨을 겁니다. 특히 개학이 연기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실내생활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선,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해야 하는데요. 실내 온도는 너무 덥지 않게 하고, 습도는 50% 이상으로 맞춰야 합니다. 창문을 닫고 있는 것보다 오히려 적절한 환기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또 몸이 찌뿌둥한 우리 가족들과 함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즐거운 활동이 될 텐데요. 가족이 다같이 모여 동영상을 틀어 놓고 체조를 따라하거나 요가를 하면 효율적인 성장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겠죠~
오랜 실내 활동이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 가족 건강만큼은 우리가 함께 지켜 가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