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0대 남성 노래교실 ‘아빠의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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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발행 제341호>
노래로 삶의 활력을 찾는 사람들. 남성 노래교실 ‘아빠의 청춘’ 회원들 이야기다. 이들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매주 한곳에 모여 함께 노래하고 있다.
+ 실버기자 이성진
‘아빠의 청춘’ 구자선 회장은 “주변에 여성 노래교실은 많다. 그중 남성도 참여하는 곳이 있긴 하지만, 음높이가 달라 노래를 배우기 어려워 흥미를 잃고 중도 포기하고 만다.”라며, “그래서 남성 음높이에 맞춰 노래할 수 있는 노래교실을 결성했다.”라고 말했다.
‘아빠의 청춘’은 현재 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노래교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 부평 부일새마을금고 2층에서 열린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50~70대 남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윤태섭 회원은 “매주 한 번씩 아빠의 청춘 노래교실에 와서 일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라며, “중장년 남성이 취미생활을 즐기기 쉽지 않은데, 비슷한 연배의 남자들로 구성된 노래교실에서 함께 정을 나누며 노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좋아했다.
구 회장은 “중장년에 찾아드는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노래를 통해 해소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라며, 건전한 취미생활을 원하는 남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
<아빠의 청춘> 남성 노래교실
대 상 : 50~70대 부평구 남성 누구나
일 시 : 매주 월요일 19:00~20:30
장 소 : 부평 부일새마을금고(201호) 부평구 부평대로 109(부평동), 부평시장역 4번 출입구
문 의 : 구자선 회장 ☎ 010-3330-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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