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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4동, 해바라기마을 주민협의체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마을공동체 만들어요-

2024-03-25  <발행 제3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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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을 실천하는 마을공동체가 있다. 부평4동 해바라기마을 주민협의체는 2014년 발족해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 첫걸음은 마을의 통장 이었던 이기석 씨가 자신의 주택 담벼락에 초록색 게시판을 부착, 크고 작은 마을 소식을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수시로 알리면서 시작됐다.

 

+ 취재기자 정복희

 

그 앞을 오가던 마을 사람들의 호응도는 의외로 매우 높았고, 관심이 집중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모인 마을공동체로 발족하게 됐다.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해바라기공동체에 부평구에서도 관심을 두고 토지 구입과 건축으로 이어져 2019년 주민공동이용시설 해바라기 마을센터를 준공했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국공립어린이집, 2층에는 마을회관, 3층에는 노인복지시설, 지하층에는 마을 공동작업장 등을 배치했다.
해바라기마을 주민협의체는 주기적인 마을 청소를 비롯해, 한지공예와 목공, 집수리 등 지속해서 마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집수리 교육을 받은 주민들은 웬만한 집수리는 스스로 하게 되어 만족하고, 지하층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주민은 직접 커피숍을 창업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각 세대가 무언가 이루기 위해 소통을 해야 하는 경험은 모두에게 낯선 상황이었지만, 양보와 이해로 잘 극복한 결과 이제는 한 곳을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었다.
최윤정 사무국장은 “이기석 회장님의 애정 어린 설득과 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부평4동은 물론, 산곡동, 부개동 주민들도 참여하고 있어 해바라기마을 주민협의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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