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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미추홀검도관 박영진 관장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2022-07-25  <발행 제3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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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온 이가 있다. 박영진 관장(44세, 삼산미추홀검도관)이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형편상 중도에 검도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을 위해 사비를 들여 교육을 해왔다.
+ 취재기자 김지숙

 

개인 검도관을 운영하면서부터는 교육비를 낼 수 없는 아이들 10여 명을 그대로 본인 체육관으로 데려왔다. 이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학생 7명을 더 데려와 무료교육은 물론 검도 장비도 새것으로 구입해 나눠줬다. 문제는 코로나19가 터지면서부터다.
“넉 달 동안 문을 닫았어요. 지금은 재개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심해요. 신규가 들어와야 하는데 코로나19 여파로 그 전 대비 인원이 70%나 줄었죠.”
코로나19가 이어지는 2년여 동안 그는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가정은 물론 직원 월급과 월세를 위해 택배와 공공근로 등 외부 아르바이트까지 뛰어들었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육관을 잃고 싶지 않은 나름의 발버둥이었다. 사정이 이런데도 그는 무료교육이 이루어지는 아이들과의 끈을 놓지 않았다.
“원래 아이들은 다 착해요. 하지만 환경에 따라 탈선할 수 있는 계기도 생기기 마련이죠. 그런 아이들에게 바르게 자랄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현재 대학원에서 부상 재활 치료를 공부하고 있는 박 관장. 운동 부상을 겪는 아이들까지 돌보기 위해서다.
그는 “제가 가진 재능을 아이들에게 쏟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운영이 빨리 정상화되면 좋겠고,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서도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저소득층 어린이 후원 문의 : 삼산미추홀검도관 ☎ 032-361-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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