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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② 인복드림종합재가센터 부평센터

-“당신의 걸음이 되어드릴게요”-

2021-10-27  <발행 제3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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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하면 일상생활은 물론 진료받는 것조차 부담스럽다. 그런 이들에게 손과 발이 되어주는 곳이 있다.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복드림종합재가센터 부평센터(이하 부평센터)’다. 이곳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2백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따뜻한 동행(이동지원)사업’과 ‘재가의료 급여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취재기자 김지숙

 

‘따뜻한 동행(이동지원)사업’은 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주민과 동행하며 병원 입·퇴원, 은행 업무, 공공·민간서비스 신청 등 업무 보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평센터 김하나 센터장은 “글을 모르거나 병원을 주기적으로 가야 하는 분 중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그런 분들과 동행해드리고 돌봄 지원까지 연계해드려 일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전했다.
‘재가의료 급여 시범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중 65세 이상 장기입원자가 대상이다. 대상자에게 주어진 가사간병 서비스 월 40시간 외에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시간을 재가의료 시범사업이 대신하는 것이다. 재가의료 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대상자에게 기본 간강관리 지원은 물론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김 센터장은 “정신장애나 치매 등 돌봄이 필요한 분들의 경우 가족이 전적으로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사회서비스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가족들 만족도도 무척 높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서비스가 분절되거나 어떤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 이동지원 시 상세히 안내해드려 플랫폼 역할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철주 요양보호사는 “대상자 중 여건상 병원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온전히 돌봐 주니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다.”라며, “사업이 지속해서 이어지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가족 중 한 사람이 책임지고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서비스로 책임지는 통합지원 체계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문의    각 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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