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부평구, ‘평화의 소녀상’ 및 ‘징용노동자상’ 앞에서 제99주년 기념식 열어

-3·1절 ‘그날의 함성’ 잊지 않겠습니다-

2018-02-28  <발행 제263호>

인쇄하기

부평구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1일(목) 부평3동 부평공원 내 인천 평화의 소녀상 및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상 앞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3.1운동 유족, 광복회 등 보훈단체 회원 및 주민들이 참석해 국권 회복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만세운동의 거룩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했다.


+
고영미 취재기자


3·1운동 당시 인천, 부평 일대에서도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1919년 3월 6일 인천 보통공립학교(현 창영초등학교) 학생들이 동맹 휴교를 주도하며 만세 운동을 시작한 후 각국공원(현 자유공원), 강화도, 소래산, 계양산 등 인천 각지에서 3개월 동안
1만여 명이 함께 만세를 부르면서 시위를 벌였다.
3월 24일에는 부평 장날을 이용해 시위가 일어나 면사무소를 부수고 경찰과 격투를 벌여 부상자가 속출했다. 만세 운동을 주도한 심혁성은 부평 태생으로 천도교 신자였다. 그는 만세운동 주모자로 체포되어 2년여 동안 수감 생활을 했다.
1939년 일제는 부평공원 일대에 육군 조병창(군수산업단지)을 건설한다. 이곳에서 식민지 조선인들은 일제가 일으킨 침략전쟁에 강제 동원돼 노동 착취와 인권을 유린당한 채 고통을 겪었다. 해방 후에는 미군기지와 한국군부대로 사용되다 인천시민들에게 공원으로 개방됐다.
이후 인천시민의 모금으로 201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인천 평화의 소녀상’, 2017년 8월에는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상 ‘해방의 예감’이 세워졌다.
이렇듯 역사적으로 뜻 깊은 부평공원에서 진행되는 3·1절 기념행사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겠다. 많은 시민이 이번 제99주년 3·1절 행사에 참여해 잊혔던 역사를 되돌아보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사진설명?
부평공원 내 ‘인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2017년 3·1절 기념식.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본청
  • 담당팀 : 홍보담당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