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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나들이, 꽃·진·식 주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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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발행 제2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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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걸러 하루가 연휴인 5월.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그렇기에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의가 더욱더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주의해야 하는 것 3가지가 ‘꽃가루 알레르기, 식중독, 진드기’이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꽃망울이 터지면서 나오는 아주 작은 꽃가루에 의해 발생한다. 꽃가루는 특히 5월에 많이 발생하며 하루 중 아침이 더 심하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는 삼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이 있다. 이런 꽃가루는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고, 많이 날릴 때만 먼지처럼 보인다.
꽃가루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과 기관지 천식이다.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식중독 환자는 평균 38%가량이 4월~6월에 발생한다. 봄철에는 날씨가 25도 안팎으로 높아지고 나들이 음식을 야외에 오래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들이를 할 때는 음식물을 10도 이하로 보관해야 하며 실온에 2시간 이상 놔둬서는 안 된다.
또한, 봄철에는 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이와 동시에 진드기에게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감염률도 증가한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된다. 감염되면 2주 안에 38도의 열과 설사,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아직 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을 입어야 하고 옷을 풀숲에 놓거나 눕지 말아야 한다. 집에 돌아와서는 옷을 털고 세탁해야 하고 바로 목욕을 해야 한다. 이밖에도 자외선, 산불 등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천아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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