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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이영은(부개2동)-

2016-04-25  <발행 제2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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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이 숨 쉬는
한가로운 오후
어여쁜 꽃잎이
톡- 하고
와주었을 때
믿을 수 없이 달콤했던 바람 때문일까
왜인지 눈물이 났어
모든 게 낯설기만 할 대지에서
여린 꽃잎이
다치진 않을까
마르진 않을까
얼마나 보듬고 또 애가 탔는지 몰라
이제는 하나의 세상에 내려와
소록소록
나비잠을 꾸는
볼그스레한 볼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간질간질해져
꽃잎이 바람을 노래하나 봐
고마워
나에게 찬란히 피어나줘서
고마워
생명의 숨결을 속삭여줘서
따뜻한 햇살이 숨 쉬는
싱그러운 오후
이젠 꽃내음이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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