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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소중한 내 생명 어떻게 지키나요?

-부평안전체험관 대처 방법을 숙지해 위기의 순간, 소중한 생명을 지켜요.-

2015-11-25  <발행 제2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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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대구지하철화재참사, 2014년 세월호 침몰사건 등 우리에겐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있다. 재난사고는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예측이 어렵다. 그렇기에 평소 대처 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누구나 재난대처 방법을 배우고 아동기부터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곳, ‘부평안전체험관’이다.

재난대처 능력과 안전의
소중함 배워요

‘부평안전체험관’은 지난 6월, 부평구 굴포로 110번지(민방위교육장 내)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재난체험관을 실질적인 재난교육센터로 확대, 개편해 조성한 공간이다. 특히 안전교육은 사고현장 재현 형식으로 이루어져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끊이질 않는 사고를 보면서 재난에서 살아남는 지혜를 얻고자 방문했다는 배지연(부평동) 씨는 “지하공간 탈출 체험을 했는데 실제 상황이라면 당황해서 못 빠져나왔을 것 같아요. 실제 상황 같아 무섭기도 했고요. 이런 교육을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줘 매우 유익했어요.”라고 말한다.
“어린이나 노인,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은 위기대처 능력이 없어 안전사고 시 사망률이 높은 편이죠. 실제로 교육시간에 울기부터 하는 아이도 있거든요. 하지만 교육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어릴 때부터 안전과 위기능력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면 후에 사회 전체의 의식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김영란 전담교관의 설명이다.

화재, 교통, 지진, 해상의
다양한 실전 체험

체험관은 1층 주체험 로비 홀을 비롯해 4층에는 오리엔테이션 홀과 포토존이 자리한다. 3층은 ‘자연재난 체험관’과 ‘사회재난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자연재난 체험관’에서는 선박탈출 체험과 물놀이 인명구조 실습이 이루어진다. 지진 체험과 붕괴탈출 체험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실습과 대피소 가보기 체험도 가능하다.
‘사회재난 체험관’에서는 부엌이나 거실에서 사고 시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과 지하철 사고 시 지하상가 탈출 체험이 진행된다. 또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와 건널목 사고 체험, 안전띠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더불어 완강기 탈출방법과 엘리베이터 사고 발생 시 탈출 방법 등을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6세 이상이며, 6세 미만 어린이는 생활안전교실(인형극)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5시까지이며 체험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1시와 3시에 차례로 이어진다. 체험 신청은 인터넷(www.safe.go.kr)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고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민방위대원 교육일이다. 이용료는 무료다. 문의 ☎ 032-509-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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