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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상으로 본 건강상식 ⑤

-양기 강한 봄나물, 간기능 향상 효과-

2006-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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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상으로 본 건강상식 ⑤

양기 강한 봄나물, 간기능 향상 효과

‘Spring' 은 봄이라는 뜻인데, 왜 봄을 스프링(Spring)이라 하는 걸까? 그것은 아마도 생명이 힘든 겨울을 이겨내고 스프링처럼 세상 밖으로 튀어나온다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봄은 기가 샘솟는 계절이다.
봄이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 몸에서도 새로운 힘이 뻗어 오르는 느낌이 꿈틀거린다. 봄은 오행상 나무에(木)에 해당하고 신체장부는 간이고 색깔은 청색이다. 그러고 보니 간밤에 꿈을 꾸었는데 푸른 초원이 자꾸 나타났다. 이는 몸의 간이 더 튼튼해지고 싶어서 푸른 색깔을 보려는 스스로의 치유 작용이다. 몸 스스로도 이렇게 신호를 보내는데 우리는 무엇을 먹어서 간의 기운을 돋아 주면 좋을까.
겨우내 움츠렸던 오장육부가 봄의 약동하는 기운을 따라가지 못할 때, 그 기운을 음식으로써 보충할 때 우리 몸은 아주 상쾌해질 것이다. 보양식이라면 흔히 육류를 떠 올리기 쉽다.
그러나 봄철 보양식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봄나물이 제격이다. 그 성질을 보노라면 꽁꽁 언땅을 뚫고 자란 강한 생명력은 겨우내 추위에 허해진 몸을 데워주기에 충분하다. 봄나물은 양기가 강해서 간의 기능을 북돋우고 면역기능을 간화한다.
봄나물은 쓴맛이 나는 게 보통인데, 쓴맛은 심장기능을 강화해서 정신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겨우내 쌓였던 몸 안에 노폐물을 배출시켜준다.
쑥은 몸의 저항력을 길러주며 항암효과가 있고, 달래는 빈혈을 없애주면서 간장 기능을 개선해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미나리는 이뇨작용이 있어서 부기를 빼주며 강장과 해독 효과도 있다.
취나물은 춘곤증을 이겨내고, 두통과 현기증에도 좋다. 냉이는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한 사람에게 좋으며, 기력 없는 노인에게도 좋고, 간 기능이 떨어져서 피로가 심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두릅은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회복에 좋으며 신장이 약해 몸이 붓고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에게 좋다. 돌나물은 간염 또는 황달같은 간질환에 효과가 좋으며, 피를 맑게 해서 대하증에도 효능이 있다. 씀바귀는 몸이 허약한 어린이에게 반찬으로 권한다.
위장이 튼튼해지고 소화기능이 좋아진다. 내가 좋아하는 봄나물을 맛나게 먹으면서 올 한해 건강을 다지자.
<김청환 기자>
chinahw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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