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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나의 멋내기 보물 상자-

2011-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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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언제나 나를 기다리는 무지개 색 스카프 요정들   
컴컴한 장롱 속, 오래 된 가방 속에 여기저기 엉켜 모여 산다.
주인님 기분 좋게 외출하는 날 
혹시나 불러줄까 설레는 마음으로 고개를 힘껏 들어 본다.
분홍색 스카프 요정이 앞자리에서 손을 번쩍 높이 들어 뽑혔다. 
아~ 슬프다. 구석자리 점박이는 너무 너무 외로워라.

지난 한가위 추석 날, 
삼촌이 사온 달콤한 배 모두 나누어 먹고, 빈 상자 어디에 쓸까?
모아둔 헌 포장지 뚜껑과 칸막이를 부치고 나면 
뚝딱 뚝딱 소품 정리장으로 변신한다.
무지개 색 스카프 요정들 가지런하게 정리해 본다.
코스모스 꽃이 피고, 단풍잎이 붉게 물든 10월 솔바람 부는 어느 날  
너 점박이 스카프를 길고 멋지게 목에 획 두르고,
사랑하는 남편과 손을 꼭~ 잡고,
친정 시골길을 산책하는 멋진 외출, 손꼽아 기다려 보자꾸나.

글/사진 : 최화자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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