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청소년 쉼터·놀거리를 찾아서
-영화감상, 동아리활동, 노래방, 상담까지-
드림팩토리(문화카페)에서 친구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지난 2월 1일부터 청소년을 위한 자유이용실인‘드림팩토리’와‘왁자지껄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팩토리’는 청소년들이 모여 수다를 떨거나 책이나 그림을 보다가도 무료하다고 느껴지면 음악이나 영화까지 볼 수 있는‘모든 것이 가능한’문화카페이다. 책, 음악, 영화, 이야기를 테마로 하는 신개념의 청소년 문화휴식공간으로 북갤러리, 뮤직갤러리, DVD갤러리, 인터넷갤러리, 미플등 5개의 섹션으로 구분하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에 대한 전문서적, 음반, 뮤지컬, 오페라, 영화, 검색, 동아리 모임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왁자지껄 노래방’은 7개실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어우러져서 신명나게 노래 부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기존의 부정적인 노래방을 탈피하여 고급스러운 실내인테리어와 함께 최신식 노래방 기기 및 영상녹화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회원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중,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의: 777-9140~8)
◆ 청소년드롭인센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2004년 9월 인천지하철 부평역 지하 1층에 문을 연‘청소년드롭인센터’.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청소년드롭인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게임이나 책과 비디오, 편안한 휴식, 간식거리도 제공받을 수 있다. 개관 이래 총 5만여명, 월 2천여명, 하루 60~70여명이 방문하는 이 센터는 일반 청소년부터 위기에 놓인 청소년까지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쉼터가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머물 곳을 마련해 준다.
중, 고등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이성교제와 성문제, 학교폭력, 금연 등의 상담과 교육을 하며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중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