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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그 잊혀진 환상 사진으로 불러내다

-29일까지 인천여성문회회관1층 ■ 김풍영 작가 사진전-

2008-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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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김풍영씨의 사진전 ‘꽃, 그 잊혀진 환상’이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꽃과 물이라는 소재를 저속 셔터로 촬영해 환상적이면서도 추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색채의 대비도 두드러진다. 그녀의 사진들은 언뜻 보면 유화를 보는 듯하다. 선이 깨끗하게 드러나는 기존의 사진기법과 달리 노란색, 붉은색 꽃잎은 경계를 따지지 않고 먹물처럼 퍼져나간다. 몽환적이고 아름답다.
작가는 흐르는 물속에서 꽃을 촬영하며 ‘흐드러진’ 꽃의 이미지를 건져냈다. 물의 속도에 따라, 물의 흐름에 따라 꽃은 함께 흔들리고 춤을 춘다.
작가는 “어렸을 때 바다 속에서 잠수하면서 본 아름다운 풍경들을 잊을 수 없다. 불투명하면서도 찬란한 색을 잃지 않는 물속의 느낌을 꽃의 이미지로 투영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그녀의 사진은 꽃보다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시간과 공간의 화학 반응은 사진의 커다란 능력이자 매력으로, 김풍영 씨는 이러한 사진의 능력을 이용하여 또 하나의 매력적인 꽃을 피워낸 것이다.
 
배천분 기자 chynbun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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