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4년8월1주]
등록일 : 2014-08-09 / 조회수 : 569
-통역이 필요할 땐 ‘빨간모자’를 찾아요
- 부평구, 8월부터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 부평역 일대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등을 찾은 외국인은 길거리에서 ‘빨간모자’를 찾으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8월부터 지역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통역과 길찾기 등을 돕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 부평역 일대에는 5개 지하도상가와 전통시장 4개가 인접해 있다. 1,600여개의 점포가 분포되어 있는데다, 하루 약 18만명이 이용하는 부평역과도 접해 있어 길찾기가 쉽지 않다.
○ 특히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의류가 많이 있는 부평지하상가에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최근 많이 늘면서 통역안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부평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서 부평구와 인천시, 인천시관광협회가 힘을 합쳐 마련한 서비스다.
○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이달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한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에는 평일에도 관광안내를 한다.
○ 구는 지난 5월 통역자원봉사자 28명을 모집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다.
○ 이들은 인포메이션(information)의 약자인 ‘i’ 마크가 새겨진 빨간 모자를 쓰고 부평역 일대를 돌며 움직이는 관광안내 서비스를 한다.
○ 구 관계자는 “통역자원봉사단은 외국어에 능숙한 인천외고 학생과 대학생, 회사원, 주부까지 연령과 직업이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가가는 통역자원봉사의 친절이 관광객의 마음을 열고, 미소를 만들어내 부평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 청사 안전관리 강화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구민이 자주 찾는 공공청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 구는 최근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주민센터와 보건소 등 공공청사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시행한다.
○ 구는 건축구조와 소방, 전기 등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를 투입해 합동점검을 매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유지관리에 힘을 쏟는다.
○ 올해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고, 2015년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자문단은 공공청사의 기둥이나 보, 바닥 등 주요 구조부의 균열과 지반 침하, 건축설비의 노후 등 안전성 중심으로 공공청사의 안전을 살핀다.
○ 특히 노후된 공공청사는 세밀한 점검을 실시하여 시설물에 대한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등 시설물 이용자의 불안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 구 관계자는 “경주 리조트와 안산오피스텔 건물 붕괴 등 잇따른 안전사고로 주민이 자주 찾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됐다”면서 “민간전문가와 참여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공청사 유지·관리에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통장연합회 아시아경기대회 홍보 활동
○ 부평구 통장연합회는 지난 1~2일 강원도 홍천군과 화천군, 춘천시 등지에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홍보활동을 벌였다.
○ 부평구의 각 동 통장 80명으로 구성된 이들 민간홍보사절단은 강원도 홍천군 이장연합회와 상호 교류협약을 맺고 아시아 경기대회 관람 등을 약속했다.
○ 이들은 홍천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2014 홍천 찰옥수수축제장’에 이어 화천군 쪽배 축제장과 춘천시 남이섬을 방문해 아시아경기대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 부평구 통장연합회 이광주 회장은 “통장연합회는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는 등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