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3년12월4주]
등록일 : 2013-12-27 / 조회수 : 2716
-부평구, 2014년 교육경비보조사업 계획 발표
- 공교육 활성화 및 학생들의 행복지수 향상 방안 모색하는 시간 가져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내년 각 급 학교의 교육 특성화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 구는 내년에 교육경비지원사업 예산으로 13억원을 마련하고, 각 분야별 세부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000여만원 늘어난 수치다.
○ 구는 특히 교육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 분야 대한 지원 비중을 2013년도 25%에서 2014년도 50%로 크게 늘렸다.
○ 구 관계자는 “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하고, 공교육 울타리에서 아이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구는 또 맞벌이 부모를 위한 일․가정 양립환경 조성 프로그램이나 학교 부적응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학교 구성원간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벌이는 학교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 지원 사업에 대한 책임성을 키우기 위해서, 총사업비의 자부담 비율을 꼭 지키도록 했다. 구는 실행계획보다 자부담 집행금액이 부족하면 그 비율에 따라 지원 금액을 줄이거나 환수키로 했다. 사업비 규모에 따른 자부담 비율은 올해와 같다.
○ 구는 또 종일제 운영 유치원의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해서는 지원물품의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 구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알리려고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2014년 교육경비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 홍미영 구청장은 “부모의 경제력이 학생의 성적에 영향을 주는, 이른바 가난을 되물림하는 환경이 되지 않는 공교육 환경조성을 위해서 교육 관계자 여러분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2014년도 교육경비보조사업 신청은 내년도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 구는 현지실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3월 중 지원 대상 사업과 학교를 확정할 예정이다.
○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GDP 대비 사교육비는 OECD 평균에 세 배가 넘는 수준으로 매년 교육에 대한 학부모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면서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잘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부평구시설관리공단 경영 개선 박차
4월부터 진행한 TF 활동으로 활로 모색해
○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경영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 공단은 지난 20일 오후 경영효율화 추진사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4월부터 경영 개선을 위해서 추진해 온 공단의 경영효율화 추진 결과를 밝혔다.
○ 공단은 2014년 1월부터 부평국민체육센터 셔틀버스 조정 운영 및 프로그램 신설, 공원·녹지 추가 위탁, 십정1동 관상복합청사 신규 위탁, 배수펌프장 부평구 직영 전환, 현수막 지정 게시대 광고면 전환 등 10가지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앞서 공단은 올 8월부터 옥외광고물 안전도 검사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 공단은 공영주차장 민간위탁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셔틀버스 운행조정과 배수펌프장 부평구 직영 전환 등 연 5억5천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주차장 급지 체계 개선과 시민게시판 및 현수막 관리 개선 등 수익사업을 늘려 연간 4억여원의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또 인력증원 없이 공원을 추가 수탁하기로 했다.
○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경영효율화 방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매년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여 실시하는 경영평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단은 또 2013년 경영평가 결과 개선 요구 사항 32건 중 12월 현재 13건(40%)을 완료했고, 추진 중인 19건의 과제에 대하여는 2014년 상반기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홍미영 구청장은 “공단 경영 개선을 위하여 임직원들이 전사적으로 노력해 달라”면서 “특히 노사관계에 있어서 상호 신뢰회복과 공단의 사업이 구민과 직접 연관되므로 고객관리 향상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공단은 2013년 경영평가 이후 근무시간 이외에 주말 등을 이용하여 직원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11월에는 노․사간 평화다짐선언을 하는 등 경영합리화와 활로 모색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추진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14,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벌인다.
○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은 부평 한사랑 운동 일환으로 오는 12월23일부터 2014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며, 구와 각 동주민센터에 접수창구가 마련된다.
○ ‘부평 한사랑 운동’은 부평구민이 이웃사랑을 자발적으로 실천하자는 취지로 1998년 10월 부평풍물대축제 때 시작됐다. 한사랑은 ‘크고, 하나 된 마음’이라는 뜻으로 부평구의 특수시책이다.
○ 매년 4천~5천명에 달하는 주민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후원자 4,796명이 참여해 쌀 334,587㎏을 모아 지역 내 무료급식소와 지역아동센터 등 2만4,713명에게 배부했다.
○ 구는 이번에 모금한 성금(품)을 2014년 1월13일부터 1월31일까지 관내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지에 나눠줄 예정이다. 동 주민센터가 모은 사랑의 쌀은 자체적으로 기초수급자,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된다.
○ 부평구 사랑의 쌀 모금 운동에 참여하려면 성품은 구와 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 기탁하면 되고, 성금은 현금기탁서 등 작성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부평구 지정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사회보장과(☎032-509-63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