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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주간뉴스

부평주간뉴스[2012년6월3주]

등록일 : 2012-06-24 / 조회수 : 11723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벨리호리젠치 시청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정상 포럼에 참석, ‘지속가능발전 도시 부평!’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이 포럼은 ‘리루+20’에 앞서 15~17일 브라질 벨리호리젠치에서 진행된 ‘2012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세계총회’ 중 한 행사다. 수원시와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가 주관해 질 페넬로사 8-80 대표와 올라 엘베스투엔 노르웨이 오슬로시 부시장, 한국 지방정부 대표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홍 구청장은 부평구가 벌이는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홍 구청장은 “부평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지만, 재정난과 급격히 늘어난 도시개발사업으로 ‘주민과 주민’, ‘주민과 행정’ 간 갈등이 커졌다”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최적의 생존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2월 행정체계를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담은 조직으로 개편하고, 11월에는 한국 지자체 중 최초로 ‘부평 지속가능 발전 및 전략’을 수립했다. 또 부평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 지속가능한 부평’을 비전으로 하고 이를 실천할 5대 전략, 17개 이행과제, 57개 단위과제, 127개 세부계획을 세운 바 있다. 구는 올 하반기에 있을 내년도 예산 수립 과정에서 참여예산제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시민단체의 모니터링과 지표 평가 등을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홍 구청장은 그동안 성과로 “지속가능발전을 부평구의 가치로 정착하고, 지속가능 행정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을 꼽으면서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참여 과정을 통해 수평적 소통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홍 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 전략이 경제․사회․환경 등 총체적 위기에 맞서는 최적의 생존 전략이며 시대적 사명으로 믿는다”면서 “부평의 사례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이 공유하고, 특히 아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홍 구청장 등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정상포럼에 참석한 도시 대표들은 이날 ‘리오+20’과 ICLEI 세계총회를 향한 메시지를 채택했다. 이 선언문에서 도시 대표들은 “UN과 각 국 정상들은 지역 차원의 사회혁신 경험과 역량이 범지구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창의적인 형식의 협력적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탈핵․재생가능에너지의 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적으로 녹색경제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조성, 로컬푸드의 활성화, 행정의 주민참여 강화를 적극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홍 구청장은 ICLEI 세계총회를 마치고 세계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인정받은 브라질 꾸리찌바시를 찾아 그 도시의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살필 계획이다. 이어 21일 ‘리우+20’에 참석한 뒤 2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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