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세척장 및 EM배양시설 가동(자원순환과) 부평구가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세척장을 설치, 운영한다. 그동안 지역에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세척장이 없어 일반 주택가에서 수거한 음식물쓰레기 용기를 인근 아파트 단지로 가져와 세척하다 보니 일부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구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려고 부평구 십정1동 558-2번지에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 세척장을 설치, 지난 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세척장은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미생물군) 배양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내 음식물쓰레기 수거 장소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거나 수질을 정화하는 데 EM발효액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부평지역에는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가 4천800여 개에 이른다. 구는 세척장이 들어섬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는 한편 EM 발효액을 이용해 더욱 위생적인 세척 서비스를 제공,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17일 홍미영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M 배양 시설 가동식을 연다.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구가 EM배양사업에 동참하게 돼 친환경도시 이미지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면서 “용기세척이 유료화 됨에 따라 EM발효액 등을 이용하여 더 질 높은 세척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깨끗한 부평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세척장 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EM환경체험 학습장을 조성해 EM에 대한 활용법, EM을 이용한 제품 만들기 등 각종 체험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과 기업이 함께 웃는 가족친화인증제 추진 부평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구청 5층 중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지정 가족친화인증기관인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주관 하에 가족친화인증제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가족친화인증제란 근로자의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 출산․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하여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점차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제15조에 의거 2008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인증신청 대상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사기업, 대학 등이다. 여성가족부에서는 매년 가족친화인증 신청을 받아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족친화인증서를 부여하고 있다. 부평구는 올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여성가족과는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다”라며 “가족친화인증 기업이 늘면 늘수록 여성이 편함으로 가정이 행복하고 지역 생산성 또한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업설명회에 참여하려면 설명회 참가신청서를 팩스(02-6309-9004) 또는 이메일(ffm@kmar.co.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어린이을 위한 환경교실 운영 부평구청장(홍미영)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자원의 절약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2012.4.19 부흥초등학교 강당에서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를 위한 환경 교실』을 실시하였다. 이 날 교육은 부흥초등학교 교장(전병태)을 비롯한 임직원, 학생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4.22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오염과 쓰레기로 병들어 가고 있는 지구를 살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현재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미래 환경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강의하였다. 부평구청장(홍미영)은 부평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부평누리 기후변화체험관, 인천나비공원등을 소개하면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환경 체험을 할수 있도록 하였으며 무단투기 단속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행정 서포터즈의 무단투기 단속현장의 생생한 체험담을 소개하여 우리 주변에서 가까이 일어나는 환경문제를 알게 하였다.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를 위한 환경 교실』은 앞으로 계속해서 부평구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원과 환경의 소중함에 대하여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