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0년3월5주]
등록일 : 2010-03-30 / 조회수 : 17108
-1. 제65회 식목일 행사
안녕하십니까?
3월 마지막주 부평주간뉴스입니다.
오늘의 첫소식입니다.
제65회 식목일 행사 및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지난 24일 원적산 공원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식목일을
열흘 앞두고 실시됐습니다.
지역주민, 유치원생, 공무원을 비롯해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나무 심기행사에
참여하는 등 2,000여명이 참석하여
원적산 일대에 산수유, 자귀나무 외
7종 7천여본을 식재했습니다.
식목일 행사와 함께 실시한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는
내 나무 갖기 운동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매실, 모과, 철쭉 등
묘목 2,000본을 나눠줘
가족과 함께 자연 사랑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무를 심는 것은 백년지대계이며, 우리 모두의 미래를 심는 것”이라며,
“척박했던 원적산 공원을 이렇게 가꿀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주민들 덕분이며, 앞으로도 원적산 일대를 자연이 숨 쉬는 쉼터로 가꾸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제15회 부평 나눔장터
부평구가 지난주 부평구청 광장에서
제15회 부평 나눔장터를 개최했습니다.
주민, 단체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나눔 문화 시민운동 확산을 위한 자리가 됐습니다.
부평구청이 주최하고
(사)지역복지센터 나눔과 함께가 주관한
지역 나눔 문화 형성사업으로 추진되었고
어린이장터, 시민장터, 단체장터, 테마장터 등이
열렸습니다.
이날 장터에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신발, 의류, 도서 등 중고물품을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하여 교환·판매·기증하는 재활용 나눔 장터로 100여개의 매장에서 갖가지 흥정이 이뤄지는 생활 속의 작은 장터가 재현되었으며
판매액에서 10%를 자율 기부하여 수익금 전액은
독거노인 겨울나기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15회 나눔장터의 테마 새학기맞이
학용품 나눔장터와 관련하여
새학년 새학기를 맞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더 이상 쓰지 않는 학용품을 나눠쓰며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장터 주변의 나눔 문화마당에서는 핸드폰 수리,
옷 리폼, 페이스페인팅, 클레이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마당과 섹스폰 연주, 마술 공연 등 부대행사로 열려 참여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3. 시집온 갯버들 굴포천에 심다
제18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일명 버들강아지로 불리는 갯버들을 인천 부평구 소재 굴포천에 식재하는 행사를 지난 22일 가졌습니다.
굴포천에 식재한 갯버들은 지난 19일
전주천(전북 전주시) 둔치에서 개최한
전주천 갯버들 인천(굴포천)으로 시집보내기를 통해 기증받은 것으로,
전주의제21로부터 전해 받은
갯버들 1,000주를 이날 생태하천인 굴포천에
옮겨 심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평의제21위원, 인근 어린이집, 굴포천네트워크, 하천사랑모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굴포천 생태환경을 위한 민간차원의 협력을
도모했습니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질정화와 물고기의 서식처를 제공해주는 갯버들을 식재함으로써 굴포천의 수질 및 환경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역 환경의 주인인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생태하천인 굴포천에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4. 부평역사박물관 개관 3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
부평역사박물관은
지난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개관 3주년을 기념하여
孝, 끊임없는 실천의 가치展을
개최했습니다.
孝, 끊임없는 실천의 가치展은 민화를 통해
효를 알 수 있도록 한 민화로 본
전통사회의 효사상과 효와 관련 있는
옛 책들을 전시하는 끊임없는 배움의 가치 효,
예로부터 충신, 효자, 열녀 등을 표창하기 위해
동네에 세운 정문(旌門)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는 실천적 효행의 표상, 정려(旌閭), 효행의 사례를
민화로 제작한 효행고사도(孝行古事圖)와
옛 부평 지역 선조들의 효행을 만나 볼 수 있는
끊임없는 실천의 가치 효(孝)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맡고 있는 김정훈 학예연구사는
“우리나라 전통사회의 근본적 통치이념이었던 효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가 박물관을 찾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다른 전시에서 느끼기 힘든 가족구성원의 유대관계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의 의의를 전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역사박물관(515-6471)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bphm.or.kr)를 참조하면 됩니다.
5. 부평깡시장 공중화장실 준공식
부평구는 지난 26일 부평깡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깡시장 공중화장실 신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신축공사는
부평구 부평동 250-32번지에 연면적 84.78㎡로
1층은 공중화장실, 2층은 고객쉼터로 이루어졌으며, 사업비 5억을 투입하여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간의 공사를 마쳤습니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20년 전 부평깡시장은 인천, 부천, 계양, 서울 인근의 다양한 소비자들이 찾아와 물건을 구입하는 인천 최대의 물류시장이었으나 지금은 현대화된 인근 대형마트에 밀리고 새로운 경영기법에 위협받고 있다”며
“개개인의 점포 발전보다는 우리시장 전체의 위기극복이라는 일체감을 가지고 시장전체 발전을 위하여 상인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6. 부평구, 반려동물(개) 등록제 전면 시행
부평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제정비기간을 두고 동물등록제를 전면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동물등록제는
반려견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유기견 발생방지를 위해 소유주가 반려견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부평구 소재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반려동물(개)의 어깨부위에 마이크로칩을 주입하거나(주사기를 통하여 연필심 정도 크기의 칩을 주입), 목걸이 형태의 전자태그를 부착하면 됩니다.
반드시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 등록해야 하며,
인천광역시의 경우 강화, 옹진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실시할 계획입니다.
등록대상은
가정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사육하는 개이며,
등록대상동물의 소유자는 대상동물의 월령(月齡)이 3개월이 된 날 또는 취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지정 동물병원(33개소)에 방문하여 등록해야 합니다.
이미 마이크로칩을 시술한 경우도
가까운 등록대행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전산등록 절차를 거쳐야하며,
일제정비기간이 지난 후 미등록 반려견의 경우
소유주에게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경제과(032-509-6546)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부평아트센터가
2010년 4월 2일 개관합니다.
드디어 가까운 곳에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부평구민 여러분의
많이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부평주간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