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극단 ‘은빛여울’ 신입단원 모집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노년의 삶-
2025-03-26 <발행 제348호>
부평문화원의 시니어극단 ‘은빛여울’이 2025년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2007년 창단 이후, 은빛여울은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감동을 나누며 지난 19년 동안 매년 한 편 이상의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실버기자 이성진
은빛여울은 현재 홍영순(77세) 단장을 중심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두 차례 모여 연기 지도와 공연 준비를 하며, 무대 소품 제작과 연기 연습을 스스로 진행하는 등 열정을 키워왔다.
특히, 2024년에는 ‘변사또와 항아리’라는 연극을 정기공연(2회)과 인천시민연극제에서 선보이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제6회 인천시민연극제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극 중 욕심쟁이 영감 역을 맡은 송항섭 어르신은 우수 연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2025년부터는 기존의 연령 제한을 낮춰 50세 이상도 입단할 수 있도록 모집 요강을 변경했다. 이 변화는 극단의 세대교체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입 모집은 연기 경험이 없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연기뿐만 아니라 무대 소품 제작 등 극단 활동 전반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단 후에는 연기나 다른 역할을 배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극단 관계자는 “연기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 가르쳐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많은 분이 참여하여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시니어의 삶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니어극단 ‘은빛여울’ 신입단원 모집]
- 모집기간 : 상시 모집
- 모집대상 : 50세 이상 연극에 관심이 있는 인천시민
- 모집방법 : 전화(부평문화원)
- 수업일정 : 5. 1.(목)~12월 / 매주 화·목요일 15:40~17:40(예정)
(각 2시간씩 35차시 진행)
※ 10~11월 중 소극장 공연 예정
- 수업장소 : 부평문화원 지하 1층 다목적실
- 문의 : 부평문화원 ☎ 032-505-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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