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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노인문화센터, 2024년 평생교육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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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  <발행 제3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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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산곡노인문화센터 평생교육 발표회가 지난 12월 5일(목) 오후 3시에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자와 가족, 산곡노인문화센터 회원 등을 비롯해 차준택 부평구청장, 시·구의회 의원, 부평 지역 유관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 실버기자 장순길

 

이날 행사는 2024년 상·하반기 노년 사회화(평생) 교육 과정 등에서 1년 동안 배우고 갈고닦은 재능과 실력을 발휘하는 작품발표회 무대였다.
1, 2등의 우열을 가리고 경쟁하는 무대가 아니고 서로의 화합과 우정을 쌓는 시니어와 문화를 잇는 참여 공간이었다.
식전행사로 큰별아이 어린이집 아동 15명의 앙증맞고 귀여운 춤과 노래로 무대를 장식하고 발표회가 시작됐다.
먼저 18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한국무용반(굼베타령, 태평가)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니어 로빅, 신바람 체조, 라인댄스, 우쿨렐레, 맷돌체조, 민요, 하모니카, 명품힐링 가곡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사회자가 발표 순서를 호명하면 해당 출연자들이 ‘와!’하고 환호하고 함성 지르는 모습이 청소년처럼 기쁨과 힘이 넘쳤다.
관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로 공연자들을 응원했으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춤, 체조, 댄스를 따라서 어깨춤을 들썩이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하모니카반 조원호(81세, 산곡3동) 어르신은 “어린 시절 하모니카를 좋아했는데, 센터에서 체계적으로 배우니 기쁘다. 마음껏 하모니카를 부르겠다. 센터 측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관객으로 참여한 박재월(77세, 부평4동) 어르신은 “발표회 공연을 보니 옛날 어릴 때 생각이 나 설레면서 즐겁다. 열심히 배우며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양미희 산곡노인문화센터장은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꿈의 장을 많이 만들고,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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