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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문화예술 기획단’ 창단

-내 손으로 만드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2022-11-29  <발행 제3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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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어르신 문화예술 기획단이 창단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주체가 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모임이다. 제2의 삶을 문화와 예술로 풍요롭게 채워가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의 현장을 소개한다.

+ 실버기자 이성진

 

어르신 문화예술 기획단(이하 기획단)은 한국문화원 연합회 지역 기반 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3년간 지원받아 운영된다. 현재 갈산동, 삼산동의 어르신이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기존의 어르신 프로그램이 배움을 위해 마련됐다면, 기획단은 단순 강의 형식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단원들 스스로 수업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원하는 형태, 방식 등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공모해 지원받는다.
기획단의 단원은 총 15명으로 구성돼있다. 매주 월요일 갈산동, 수요일 삼산동 수업을 진행 중이며 7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스마트폰 이용한 하루북 만들기’, ‘원예 힐링체험’, ‘풍선아트’, ‘시냇물 공원 탐방’, ‘마술특강’ 등 다양한 내용의 수업을 약     50여 회 진행했다.
수업 때마다 청년 매니저가 참석해 어르신들이 독립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며, 2023년도에는 1팀을 더 구성해 총 3개 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중 2022년도에 구성된 2개 팀은 2023년도에 자체적으로 진행할 프로그램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장정희(71세) 어르신은 “올해 여러 가지 내용의 강의를 접하면서 내년에는 우리들이 기획하고 준비해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단계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노년에 함께 모여 공부하고 지역 문화 예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문의 : 부평문화원 ☎ 032-505-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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