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우리 마을 경로당 이야기 - 정이 많은 LH2단지 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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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발행 제314호>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평구노인복지관에서는 카네이션 디퓨저와 에코백 키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전달 대상은 경로당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LH2단지 경로당’과 ‘금성 경로당’이며, 두 경로당을 찾아 어버이 은혜의 감사함을 전달했다.
+ 실버기자 이성진
오가는 일이 운동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LH2단지 경로당은 아파트 단지 제일 뒤쪽의 비교적 높은 곳에 있다. 경로당의 문을 열자 활력이 넘치는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르신들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예전처럼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LH2단지 경로당은 현재 25명의 여성회원과 5명의 남성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LH2단지 경로당은 회원 간의 정이 넘치는 경로당이다. 먹거리를 개인 비용으로 구매해 가져오는 분도 계시며 서로서로 나누고 돕는 것이 일상이 되고 있다. 이번 어버이날을 맞이해 용돈을 받았다며, 한 보따리 간식을 사 들고 온 어르신도 계신다.
이봉제 회장(82세)은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다. 더 많은 회원을 모집해 활기찬 경로당을 만들겠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앞으로도 LH2단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쉼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LH2단지 경로당]
주 소 : 부평구 동수북로120번길 43
문 의 : ☎ 032-515-8263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