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추진
-3개 권역으로 나눠 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
2022-03-25 <발행 제312호>
부평구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정서 지원(말벗), 외출 동행, 안전 확인, 문화 활동, 물품지원과 같은 일상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 실버기자 장순길
부평구의 노인 인구는 2021년 말 기준 76,493명으로 5년 전 60,940명과 비교하면 25.5%로 빠른 증가추세를 보인다. 특히 홀몸노인의 경우 20,296명으로 노인 4명 중 1명은 돌봄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부평 전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노인의 효과적 발굴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수행기관 간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경로당 이용 노인 대상 홍보와 수행기관별 자체 홍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노인을 파악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 한다.
고령 부부, 독거, 조손 가구 노인, 신체적 기능 저하, 정신적 어려움(인지 저하, 우울감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이 높은 노인(특화 서비스) 등 대상자 선정을 통해 사회·신체·정신영역의 돌봄 필요도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홀몸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포용도시 부평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