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경로당 - 화랑한마음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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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발행 제311호>
지난해 12월, 부평구 노인복지관에서는 부평구 산하 177개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가훈 경연 대회를 진행했다. 이중 ‘항상 근면 성실하고 타인에게 배려하자’는 가훈으로 화랑한마음경로당 이용재 회장(산곡동)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을 만나 가훈을 정한 배경과 모범 경로당 운영 비결을 들어보았다.
+ 실버기자 이성진
1988년에 개관한 화랑한마음경로당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모범적인 운영으로 다른 경로당에 귀감이 되는 곳이다. 2016년에 취임한 이용재 회장은 체계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매해 회원 관리와 증원에 힘써왔으며, 현재는 여성 회원 22명과 남성 회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그간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부평구로부터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받기도 했다. 에어컨은 여성회원 방에 설치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항상 근면 성실하고 타인에게 배려하자’는 이 회장의 가훈은 화랑한마음경로당의 마음이기도 하다. 경로당 회원들은 나누고 배려하는 자세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좋은 벗이 되고 있다. 회원들은 성실한 자세로 경로당 관리에 앞장서고, 작은 것 하나하나 배려하려고 노력한다. 덕분에 언제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경로당 텃밭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용재 회장은 “회장이 되면서 회원들에게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경로당 관리에 힘써 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사람과의 관계다. 앞으로 모든 회원이 함께 웃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범적인 경로당을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랑한마음 경로당]
위 치 : 부평구 화랑로105번길 33(산곡동)
문 의 : ☎ 032-523-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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