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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산곡글향기도서관’

-민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2025-04-30  <발행 제3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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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글향기도서관(관장 최윤재)이 지난 2월,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산곡감리교회 지하 1층에 있는 도서관은 8,700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최대 20명이 동시에 열람할 수 있는 좌석을 마련했다.

 

취재기가 정복희

 

도서관 옆에는 정글짐과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책을 대출하고 독서를 즐기는 것은 물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산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던 산곡글향기도서관은 지역의 재개발로 인한 임시청사 이전으로 공간이 여의치 않아 일시적으로 휴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도서관의 부재에 아쉬움이 컸고, 도서관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랐다.
이에 산곡 감리교회(담임 목사 조재진)와 협의가 이루어져 교회 측은 도서를 인수하고 필요한 기자재와 공간을 마련하는 등 많은 준비를 거쳐 새롭게 단장한 산곡글향기도서관을 개관했다.
조재진 목사는 “교회 내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나누기,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글교실, 아이들을 위한 꿈그늘과 비전센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관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최윤재 관장은 “개관 준비 과정에서 도서 외에도 다양한 기자재와 비품을 사야 했고,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되었으나 산곡 감리교회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어려움 없이 개관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소박하게 준비한 개관식에 많은 분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산곡글향기도서관은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 토론 및 논술 등 방과 후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며, 주민들이 친구 집에 놀러 가듯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산곡글향기도서관
주소 : 부평구 원적로 289(산곡동, 산곡감리교회 지하 1층)
운영시간 : 매주 화~토요일 10:00~18:00(공휴일 휴관)
문의 : ☎ 연락처 : 070-4119-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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