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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부평, 2025년 대표도서 『비스킷』 선정

-한 줄 서평 이벤트, 심리학 클래스 등 주민 참여 기회 확대-

2025-04-30  <발행 제3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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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인 2025년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로 김선미 작가의 『비스킷』(위즈덤하우스)이 선정됐다. 구는 지난 3월 26일 대표도서 선포식을 열고, 김선미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뮤지컬 갈라’로 알려진 공연팀 ‘어쏘티드’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독서 문화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취재기자 정복희

 

『비스킷』은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2023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4 국제앰네스티추천 인권도서 등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부평구립도서관은 전자책(eBook 소장형 전자책)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한 권의 책을 통해 공통의 문화적 체험을 나누고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독서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비스킷』을 읽은 뒤 부평구립도서관 ‘한 도시 한 책 읽기’ 누리집에 한 줄 서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주민 호응도가 높았던 ‘심리학 클래스’도 유명 작가 초청 강연으로 다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책 읽는 부평」은 부평구와 (재)인천광역시부평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책읽는부평추진협의회와 부평구립도서관이 공동 주관한다.
김선미 작가는 “비스킷을 통해 독자들이 자존감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라며, “우리의 일상이 조금 더 다채로워지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비스킷』은 청각 관련 질환으로 인해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상과의 단절 속에 ‘비스킷’이라 불리는, 자신을 쓸모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되찾아 주고 세상 밖으로 당당히 나설 수 있게 돕는 여정을 그렸다.
“누구나 비스킷이 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비스킷을 도울 수 있다. 그 전제를 잊지 않으면 모습이 사라져도 서로를 믿고 존중하며 건강하게 서서히 회복할 수 있다. 그걸로 반은 성공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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