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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꾸준한 연주 ‘오락가락’ 음악 봉사단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와 희망 10년간 꾸준한 연주 ‘오락가락’ 음악 봉사단-

2024-02-26  <발행 제3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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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하는 부평구 주민 7명이 모여 구성한 ‘오락가락’ 음악 봉사단(이하 오락가락). 2013년 4월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요양원, 양로원 등을 방문해 기타, 하모니카, 노래로 위문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실버기자 이성진

 

처음 시작은 음악을 좋아하는 동네 사람들이 모여 이웃들에게 음악 연주를 통해 조그마한 기쁨과 활력을 느끼게 하자는 취지였다. 단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모여 기타 합주 연습을 하고, 매월 1~2회 위문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기 단장은 “음악 봉사를 나가면 보통 2~3시간 연주하는데,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시고 적극적으로 호응하면서 즐기시는 모습에 봉사하는 보람을 많이 느낀다.”라며, “지난 2~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주회를 못 했는데, 올해부터는 매월 음악 봉사를 할 수 있게 돼 더 많이 연습하면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락가락’은 김태기 단장을 비롯해 소미경 총무, 권희정, 고연순, 김재은, 박수창, 김진일 씨 등 총 7명이 활동하고 있다. 소미경 총무는 창립멤버로서 지금까지 봉사단의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단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처음 양로원에서 공연하는데, 어르신들을 보니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나서 연주하기가 어려웠다.”라며, “지금은 더 많은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단원들도 “봉사의 기쁨이 정말 커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라며, “무엇보다 단원들의 팀워크가 좋고 서로 정답게 아끼면서 활동하고 있어 행복하다.”라고 이구동성으로 좋아했다.
김태기 단장은 “지금까지 100회 이상 음악 연주회를 통한 봉사 활동을 했는데, 건강이 유지되는 한 오락가락 단원 7명 모두 한결같이 기쁜 마음으로 봉사 활동을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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