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평구 진로탐색프로젝트 ‘꿈찾기’
-진로체험 통해 미래 직업을 설계한다-
2022-11-29 <발행 제320호>
부평구 진로체험센터에서는 초,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교육 기부 드림업 진로버스’, ‘꿈더하기’, ‘꿈마중’, ‘미래직업인탐색’, ‘꿈나래’, ‘꿈찾기’, ‘부평에서 진로찾기’ 등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꿈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부원중학교를 찾았다.
+ 취재기자 김지숙
‘꿈찾기’는 직무체험과 직업 실무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21개 중학교 1~3학년(1개 학년 전 학급)이며, 신청학교 내에서 진행됐다. 참여 인원은 전체 약 2천 7백여 명이다.
체험을 위해 ㈜도경 등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운영 내용은 직업인 멘토링 분야에서 환경공학자 등 132개 직업군, 직업 실무체험 분야에서 게임기획자 등 154개 직업군, 직무체험&진로캠프 분야에서 Career MAKER(진로 동기부여) 등 32개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4일, 부원중학교 과학실에서는 3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꿈찾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3D(3차원)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3D 펜을 이용해 활동하는 아티스트에 관심을 보이거나 의료, 건축,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되는 것에 놀라워했다.
김유민(부원중 3학년) 학생은 “3D 프린터를 만든 사람과 역사에 대해 알게 돼 무척 흥미로웠다. 또 3D 프린터와 관련된 직업에 관심이 생겼고, 직접 프린트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 담당자는 “현재 초·중·고 진로수업이 확대되는 추세지만, 아이들이 제대로 교육받을 기회는 드물다.”라며 “실질적인 직업과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을 찾을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