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산곡노인문화센터, 일대일 학습프로그램 운영

-너랑 나랑 함께 배워요-

2022-08-26  <발행 제317호>

인쇄하기

배움과 소통은 우리의 삶을 특별하게 채운다. 산곡노인문화센터의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은 오늘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고, 우정을 키워 가는 중이다. 함박웃음 가득한 어르신들의 특별한 배움 이야기를 소개한다.

+ 실버기자 이순애

 

산곡노인문화센터의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에는 약 3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 중이다. 그중 ‘너랑 나랑 배움나눔’ 프로그램은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어와 스마트폰 활용법을 가르치는 재능 나눔 사업이다.
담당 직원의 세심한 지도 아래 준비해온 ‘너랑 나랑 배움나눔’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했다. 신청자와 면담을 통해 1:1 수준별 학습을 운영하는 영어반은 특히 인기가 높다.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은 부분을 반복적으로 지도하는데, 섬세한 강의 덕분에 만족도가 무척 높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 또한 많은 어르신이 희망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검색과 메신저 활용, 사진 찍기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꼼꼼하게 지도한다.
학습자 중 최병완(94세) 어르신은 모두의 롤모델이다. 배움의 자세가 남다르다. 젊은 날 직장에서 쓰던 회화 실력은 거의 완벽하지만 쓰기와 읽기가 서툴다고 하시며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마주 앉은 김 모(82세) 강사의 실력 또한 대단하다. 박학다식해 강사들과 나눔 시간에도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너랑 나랑 배움나눔’에 참여하는 어르신 강사들은 자신도 배우고 나눌 수 있어 매 순간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또래 강사와 함께하는 ‘너랑 나랑 배움나눔’이 재미와 감동으로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 담당팀 :           
  • 전화 :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