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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중, ‘플로깅’으로 환경을 위한 걸음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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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발행 제3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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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중학교 학생들이 환경을 위한 ‘플로깅’활동을 시작했다. 플로깅(plogging)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한 운동으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이다. 동암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자유학기 체육 프로그램 시간을 이용하여 학교 근처 동암산 산책로를 돌며 쓰레기를 주웠다.

취재기자 김혜숙

 

가벼운 옷차림의 학생들은 동암산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거로 플로깅을 시작했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게 아니라, 플로깅의 의미와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더불어 운동도 함께할 수 있기에 학생들은 미소 띤 얼굴로 즐겁게 참여했다.
학생들이 쓰레기 줍는 것을 본 동네 주민은 “어른들이 버린 걸 아이들이 줍는 걸 보니 미안하고 기특하다. 고맙다.”라며 격려 인사를 보냈고, 학생들은 “힘들지만 의외로 재미있다.”, “우리 가족이 많이 다니는 길인데 내가 깨끗이 하여 뿌듯하다.”라고 좋아했다.
쓰레기 줍기로 시작한 플로깅 프로그램은 분리수거를 마지막으로 끝났다. 페트병을 물로 헹구며 하나하나 분리수거를 한 학생들은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현재 동암중학교는 ‘생태, 환경,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에 앞장서는 미래혁신학교로 지구와 환경을 위한 여러 행사를 하고 있다. 텃밭 농사, 교과, 동아리수업을 통한 환경교육 등 다양한 생태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허영미 교사는 “플로깅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낀 만큼, 앞으로 더욱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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