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책 읽기 릴레이가 기다려진다. 2021년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에 ‘두 번째 지구는 없다’(타일러 라쉬 / RHK / 2020)가 선정되었다. 이 책은 자연과 인간 존재를 연결하는 성찰과 환경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취재기자 김혜숙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이자 유명 방송인 ‘타일러 라쉬’는 이 책을 통해 인간과 자연환경의 연관성을 심도 있게 관찰한다. 저자의 환경에 대한 깊은 생각은 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책의 종이를 엄격한 친환경 인증인 FSC(삼림인증제도) 마크를 획득한 것을 사용하고,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를 한 것이다. 또 환경 부담을 덜기 위해 잉크 사용을 최소화한 파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부평구는 매년 구민이 직접 선정한 도서를 통해 독서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부평구민 누구나 구독이 가능하며, 부평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대표도서는 4월부터 부평구립도서관, 관내 작은 도서관, 책 읽는 카페,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찾아가는 독서토론 신청 시 토론리더가 파견된다. 구민들이 직접 선정한 ‘두 번째 지구는 없다’ 독서릴레이에 참여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자.
한편, 부평구립도서관은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 최초로 무제한 eBook-프리미엄(구독형 전자책)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홈페이지 내 eBook-프리미엄에서 이용할 수 있다. 1인 무제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4일, 대출 연장은 1회 7일이 가능하다.
또한, 1월 20일 오픈한 전자잡지(국내외 215종) 구독도 가능하다. 부평구립도서관 사이트 로그인 후 ‘전자잡지’ 열람 또는 ‘도서관 매거진(모아진)’ 설치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