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신선식품 구매가 늘어나자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이 아이스팩 대부분이 토양과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오염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부평구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부평구청과 각 행정복지센터 내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취재기자 김혜숙

부평구는 환경오염을 예방하며 필요한 수요처에 공급하기 위해 1월부터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앞으로 가정이나 그 외에서 발생한 아이스팩은 종량제 봉투에 버리지 말고, 따로 모았다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내에 비치된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이렇게 수거함에 모인 아이스팩은 세척 후 시장상인 등 희망하는 수요처에 공급하여 재사용 한다.
아이스팩을 모아 두었다가 출근길, 행정복지센터 수거함에 배출하는 김미려(삼산1동) 씨는 “TV 방송에서 수거하는 것을 보고 모아서 가져왔다. 환경오염을 줄이는 일에 동참하는 이 일은 누구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수거함이 좀 더 가까운 곳에 비치되었으면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소중한 내 자녀와 후손들이 살아갈 환경을 생각한다면 중요한 일일 수 있는 아이스팩 수거 사업에 적극 참여해 보자.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자원까지 아끼는 일거양득의 멋진 사업이 될 것이다.

* 문의 : 자원순환과  ☎ 032-509-6630 /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 032-29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