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존중 민감성 회복의 날’ 선포
-자성과 교사다움, 원장다움을 다짐합니다!-
2021-02-26 <발행 제299호>
인천시 정부지원어린이집연합회(이하 연합회)가 2021년 1월 20일을 ‘아동존중 민감성 회복의 날’로 정하며, 자성과 교사다움 그리고 원장다움을 다짐하는 교육을 했다. 이번 행사는 연합회 소속 부평구 정부지원어린이집 38곳이 동참하여 우리 사회에 막연하게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취재기자 서명옥
현재 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 사건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아이를 사랑으로 키워야 하는 친부모나 아이를 보호하고 가르쳐야 하는 유치원 교사와 보육교사 등 다양한 곳에서 학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부평구 소재 정부지원어린이집은 38곳으로 다양한 특수보육을 담당하고 있다. 장애 통합보육, 다문화 보육, 야간연장 보육, 시간제 보육, 24시간 보육 등이 있으며, 인천시 내 타구에 비해 많은 17개소의 장애통합어린이집이 있다.
이에 부평구에 있는 정부지원어린이집이 주관해 인천시 정부지원어린이집 전체가 ‘아동존중 민감성 회복의 날’ 선포를 하는 동시에,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학대의 이해와 유형, 아동학대 실제 사례 등을 교육했다. 또한, 아동학대 발견 및 신고 의무자의 역할과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인천시 정부지원어린이집연합회 허현주 회장은 “부족한 부분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을 위해 매월 20일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집 원장들이 월 1회 이상 각 교실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교실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아동학대가 사전에 방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공공의 보육 책무를 담당하는 어린이집으로 부모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보다 안심하는 보육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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