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평생학습관 우수 동아리 ‘우케랑’
-연주와 춤, 노래까지 우쿨렐레로 즐겨요-
2019-12-02 <발행 제284호>
부평구평생학습관 우수 동아리 ‘우케랑’. 수준 높은 연주 실력과 멤버들의 결속력으로 활동영역을 점점 넓히고 있다. 2012년 처음 시작해 현재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회원 21명이 활동 중이다.
+ 취재기자 김혜숙
올해로 9년 차 되는 ‘우케랑’은 정기 공연, 버스킹 공연, 각종 콘서트, 인천생활예술협회 주관 공연, 행복 콘서트, 우쿨렐레 연합동아리 공연 등 올해 13회차 공연을 펼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특히 소망요양원과 사랑요양원에 짝수 달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인 방문 공연을 하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드리고 있다.
‘우케랑’ 김종완 대표(59세, 만수동)는 오랜 세월 함께 한 비결로 가족적인 분위기를 들었다.
그는 “카페를 회원들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정기모임 때는 생일인 회원을 위한 파티와 뒤풀이로 친목을 도모하고, 매년 봄·가을에 소풍, MT를 개최해 결속력을 다진다.”라며, “보람 있는 취미생활의 롤 모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더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케랑’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9시까지 연주기법을 배운다. 올해는 공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이크, 앰프, 타악기도 장만했다. 맘 놓고 연습할 수 있는 동호회 사무실 확보가 목표다. 연주 실력이 뛰어난 회원 5명이 앙상블을 결성해 전문 공연에도 나설 계획이다. 악조건 속에서도 즐기는 자를 이겨 낼 수 없듯이 멤버 모두의 넘치는 열정과 즐거움이 ‘우케랑’을 이끄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악기 하나쯤 다룰 좋은 기회를 찾고 있다면 ‘우케랑’의 문을 두드려 보자. 우쿨렐레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 010-3455-3620(김종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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