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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쑥쑥 어린이 도예 교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 만들어요-

2019-12-02  <발행 제2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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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스튜디오 ‘길’ 공방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곳이다. 동국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한 길소영(28세, 부개2동) 씨가 운영하는 이곳에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도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취재기자 서명옥


‘길’ 공방의 첫 시작은 그룹홈 엘피스와 함께했다. 아이들에게 도예 수업을 시키고 싶다는 신해숙 원장과의 인연으로 유치부와 중·고등부, 성인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중·고등부 학생 4명의 수강료는 월 4회 수업으로 재료비 포함 한 달에 5만 원이다. 1년이 넘도록 이어온 이 수업은 돈보다 소중한 많은 에너지를 아이들에게서 얻는다고 길소영 씨는 말한다.
엘피스를 시작으로 삼산동에 위치한 해오름 공부방, 그룹홈 참나무, 인천남동장애인복지관에서 도예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시교육청 Wee센터에서는 학교폭력 피해 아동과 학부모, 교사와 함께 소망 브로치와 접시를 만들었다.
그는 “도예는 아이들이 흙을 만짐으로써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양손을 사용해 좌뇌와 우뇌의 발달에도 영향을 준다. 그리고 집중력 향상과 창의력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무엇보다 흙의 촉감만으로 긴장이 완화돼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그렇기에 점토를 이용한 미술치료의 도구로 많이 사용된다.”라고 말한다.
그는 또 “예술에는 잘하거나 못하는 정답이 없다.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대로 표현하는 것에서 만족감과 자신감이 생긴다. 그리고 직접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 수 있어 아이들이 더욱더 흥미롭게 자기 주도적 미술 활동을 할 수 있다.”라며, “좋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에게 봉사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도예 수업에서 아이들이 만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그릇. 직접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흥미롭게 미술활동을 할 수 있다.

 

[ 세라믹 스튜디오 ‘길’ ]
인천시 부평구 부평문화로 209
문 의 ☎ 010-2680-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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