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아이 안전 및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2018년 11월 ‘부평꿈자람터’를 개소했다. ‘부평꿈자람터’는 방과 후 초등볼봄교실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학습 및 정서적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취재기자 서명옥
아이들은 하교 후에 돌봄교실 교사와 개별학습으로 알림장 확인과 과제 활동, 받아쓰기 연습, 과목별 예습은 물론 여러 가지 특별활동을 한다. 이외에도 딱풀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 활동과 피구게임, 종이접기와 미술 활동, 독서록 쓰기 등 학습과 놀이 활동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평꿈자람터’ 돌봄교실에서는 주간 활동 계획안을 가정으로 보내 하교 후 자녀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있다. 매주 아이들의 활동사진을 카페에 올려 부모들이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아동들을 위한 자유 활동 공간과 신체 활동 공간이 분리돼 있으며, 개인 사물함도 갖춰져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놀이와 돌봄을 받을 수 있다.
‘부평꿈자람터’를 이용하는 학부모 김문정(47세, 산곡2동) 씨는 “아이를 저녁까지 돌봐줘서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게 됐다. 휴대폰에 집착하지 않고 친구들과 놀이도 하고 기본적인 학습지도도 해줘서 아이가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됐다.”라고 좋아했다.
센터 관계자는 “부평꿈자람터는 쾌적한 보육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 돌봄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관심 있는 가정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초등돌봄교실 [ 부평꿈자람터 ]
■ 이용대상 :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4학년(소득 수준 무관)
■ 모집기간 : 상시
■ 이용시간 : 평일 13:00~19:00 / 방학 09:00~19:00
■ 이용장소 :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부평구 부영로 161(산곡4동), 3층 309호)
■ 지원내용 : 일시, 긴급 돌봄, 학습지도, 독서, 미술, 은물, 신체활동, 자유선택활동(수 조작 놀이, 역할놀이, 블록 등), 간식 등
■ 이용료 : 간식비 포함 월 5만 원(1일 2,500원 기준, 이용일에 따라 유동적)
■ 문 의 : 부평꿈자람터 ☎ 032-508-0105(김순경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