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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시니어이야기활동가, 첫 창작극 ‘거기 있었구나’ 발표

-환경과 교육 가치 담은 굴포천 이야기-

2018-12-28  <발행 제2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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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시니어이야기활동가들이 2018년 12월 13일(목) 첫 창작극 ‘거기 있었구나’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진행된 심화교육에서 18명의 활동가가 대본을 직접 만든 협업의 결과물이다.


+ 취재기자 김혜숙


시니어이야기활동가들은 그동안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극을 공연하면서 ‘부평’ 하면 무엇이 연상되는지 관심사를 찾아보고 각자 발표한 내용을 밑바탕으로 희곡을 창작했다. 작품에는 부평의 명소인 굴포천을 소재로 서로 북돋우며 다 같이 잘 살아가자는 ‘상생(相生)’의 의미를 담았다.
연극은 교사와 함께 굴포천으로 자연체험학습을 온 준우와 지훈이가 맹꽁이를 발견하고 맹꽁이와 이야기를 나눈다는 이야기로 시작됐다. 맹꽁이는 옛날부터 말을 해왔지만,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했는데, 몇 년 만에 맹꽁이 말을 알아듣는 준우를 만나 반가운 마음에 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기로 약속한다.
굴포천에서 산책하다 만난 엄마 아빠의 결혼 이야기, 굴포천을 떠난 공룡이 다시 돌아온다는 이야기 등 환경과 교육의 가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아냈다.
시니어이야기활동가 이정희(63세, 산곡동) 씨는 “지난 심화교육 기간 내내 창작 공연발표 준비로 연극에 마음을 다 뺏기고 있지만, 또 하나의 큰 즐거움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고 싶은 배역을 선택할 기회도 주어져서 활동가들 모두에게 적절하게 역할이 돌아간 것 같다. 서하경 강사님의 탁월한 전문 지도로 좀 더 성숙한 배우가 돼가고 있는 기분이다.”라고 공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 공연을 포함한 시니어이야기활동가의 9개 교육연극 작품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공연이다. 상, 하반기로 나눠 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파견신청을 받는다. 공연은 무료이다.


<부평구 시니어이야기활동가 파견 신청>

신청대상 :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신청기간 : 상반기(2월 중 예정), 하반기(8월 중 예정)
파견작품 : 호랑이와 나그네, 엄마까투리, 훨훨간다,  별 안경 친구,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줄줄이   꿴 호랑이, 곰 사냥을 떠나자, 동그라미 속 아이들,   거기 있었구나(2018년 창작극)
파견문의 : 부평구평생학습관 ☎ 032-509-6435

<사진설명>
부평구 시니어이야기활동가들이 2018년 12월 13일(목) 어울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창작 연극 ‘거기 있었구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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