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 창의력 키우는 피아노 연주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 어린이 피아노 교실-
2018-10-26 <발행 제271호>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린이들의 특기 개발 및 인성 교육을 위해 피아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아동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보람(33세, 부개3동) 강사는 “피아노는 양 손가락과 함께 눈과 귀, 팔과 손을 동시에 움직일 수 있어 두뇌발달과 창의력을 키우는 악기이다. 꾸준히 배우면 좌·우뇌가 골고루 발달해 음악뿐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도 발전한다.”라며, “집중력을 키울 수 있어 성장하는 어린이에게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악기는 감수성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과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최성빈(부평동초 5학년) 어린이는 “공부하는 데 힘이 들 때 피아노를 연주하면 저절로 마음이 안정된다.”라며, “다른 친구들 연습하는 것을 보면 더 잘 치고 싶고 경쟁력으로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 강사는 “피아노는 무조건 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음 하나, 한 마디 그리고 한 곡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다림이 필요하다.”라며, “아이들이 이곳에 오면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과 함께 스스로 인내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취재기자 배천분
<사진설명>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 피아노 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이 이보람 강사의 지도로 피아노를 연습하고 있다.
문의 :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 032-528-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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