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풀뿌리 여성센터, 육아활동가 2기 모집
-초보 부모들의 육아 고충을 해결해드립니다-
2018-09-19 <발행 제270호>
부평구 풀뿌리 여성센터에서 ‘초보 부모를 위한 육아활동가 2기’ 30명을 오는 2018년 11월 9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은 11월부터 두 달간 45시간 육아활동가 양성 교육을 받고 나서 육아활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 취재기자 고영미
육아활동가는 육아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초보 부모에게 육아 코칭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주 1~2회, 2시간씩 신청 가정을 방문해 산후 돌봄(스트레칭), 모유(분유) 수유, 아기 건강관리, 아기 목욕, 이유식, 아기 마사지, 예방접종, 오감발달 놀이 등을 지원한다.
육아활동가에게는 1회당(2시간) 2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응모자격은 50세 전후 부평구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지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기 교육을 마치고 육아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조은애(61세, 삼산동) 씨는 “11년간 유치원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육아활동가에 도전했는데 적성에 잘 맞아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라며, “육아로 힘들어하는 젊은 엄마들에게 친정엄마처럼 공감하고 도움을 줬을 뿐인데 고마워하고 육아코칭을 재신청할 때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22개월 딸아이를 키우는 공진희(41세, 삼산동) 씨는 “육아코칭 10회를 마치고 재신청해 이용 중이다. 육아활동가 선생님의 작은 칭찬에 고무되어 나 역시 아이를 칭찬하게 된다. 부모님이 멀리 계셔 도움받기 힘든데, 육아활동가 선생님이 친정엄마처럼 의지가 된다.”라며, “주변의 여러 엄마에게 육아코칭을 추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육아코칭 서비스는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부평구 거주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1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재신청도 가능하다. 다문화, 장애인 등 우선 선발 가정은 1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풀뿌리 여성센터(☎ 032-509-5040)로 문의하면 된다.
<육아활동가 2기 모집>
■ 모집인원 : 육아활동가 30명
■ 응모자격 : 50세 전후 부평구 거주 중장년 여성
■ 활동조건 : 월 8회 이상(1회당 2만 원)
■ 활동방법 : 육아활동가 양성 교육 수료 후 지원가정 방문해 육아코칭 진행
■ 신청기간 : 2018. 9. 17.(월)~11. 9.(금) 09:00~18:00
■ 교육기간 : 2018. 11. 20.(화)~2018. 12. 11.(화) 중 7일간
■ 제출서류 : 지원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 신청방법 : 부평구 풀뿌리 여성센터 방문(7호선 굴포천역 3번 출구)
■ 문 의 : 부평구 풀뿌리 여성센터 ☎ 032-509-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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