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교회 문화센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어린이들을 위한 줄넘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에 맞춰 즐겁게 뛰는 운동이라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박영주 강사는 “어린이나 청소년이 줄넘기하면 성장판이 자극되어 키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심혈관 건강에도 좋고 근육이 튼튼해지는 효과가 있다. 줄넘기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활동량이 적어 비만과 체력 저하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운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형(7세) 어린이는 “이곳에서 줄넘기하는 시간이 즐겁다. 줄넘기 말고도 음악에 맞춰 피구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선생님이 재미있는 놀이도 많이 해주셔서 이곳에 오는 시간이 기다려진다.”라고 좋아했다.
박 강사는 “운동 효과가 뛰어난 줄넘기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와 화를 다스리는 능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을 통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강해지고 팔 동작과 다리 동작을 함께 하므로 협응력도 발달하게 된다.”라며 줄넘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문의 : ☎032-528-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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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배천분

<사진설명>
산곡교회 문화센터 ‘어린이 줄넘기 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이 줄넘기하면서 건강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